제13대 학회장의 중차대한 직임을 맡은 경인교육대학교 이춘식입니다. 저는 이번 학회를 맡으면서 그동안의 교육경험을 바탕으로 학회의 발전에 기여를 하고자 합니다. 대학과 초중고등학교를 연계하여 기술교육의 실천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. 잘 아시는 바와 같이, 2022 교육과정이 개정되어 고시되었고 이에 따라 교실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수-학습 자료가 개발되고 보급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시기입니다. 앞으로 2년 동안에 실현 가능한 실용적인 계획을 하겠습니다.
첫째, 학교 현장의 기술교사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습니다. 기술교육학회는 특수하게 제한된 교육양성기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술교사들이 현장의 경험과 노우하우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장이 필요합니다. 따라서 일 년에 한번은 기술교사들의 축제가 될 수 있는 현장중심의 학회를 열어서 기다려지는 학회를 만들겠습니다.
둘째, 기술교육에 대한 실용적인 정보를 학회 홈페이지에 제공하여 know-how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. 홈페이지에 학교 기술교육 정보를 가공하여 기술교사들이나 외국의 최신 정보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도록 제공하겠습니다. 따라서 학회 홈페이지가 유익한 정보의 통로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
마지막으로, 기술교사들이 학회에 참석하여 실질적인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. 기술교사들과 교수들이 공동으로 실천적 주제를 현장연구하여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제공해 줄 것입니다.
제13대 학회 임원들은 모든 학회원들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방향을 설정하여, 정회원들에게는 작은 것에서부터 큰 것에 이르기까지 혜택을 주도록 하겠습니다. 아무쪼록 학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리며 열심히 일하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